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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이 맞다면 2016 맥북프로부터 USB Type-A를 없애고 Type-C로 채택되어 지금까지 왔다.
즉,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 M1 Pro 16인치도 USB Type-C 포트 3개가 있는데, 옛날 사람이다 보니 Type-A 가 많아 조금 곤란하다.
마침 예전 맥북에어 2012mid에서 쓰던 USB Type-A to LAN 케이블이 있었고, 내가 사용하는 맥북부터 충전 전용 MagSafe3, SD카드 슬롯, HDMI 포트를 지원해서 USB-TypeC to A젠더를 몇개 사서 쓸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젠더에 케이블에 생각보다 들고 다닐 것이 많아 젠더 대신 허브로 노선을 갈아탔다.
많은 기능은 필요없었고, 나의 선택기준은 다음과 같다.
1. USB Type-A포트를 지원해야 한다.
2. LAN 포트를 지원해야 한다.
3. 들고다니기 용이해야 한다.
4. 이뻐야 한다.
그래서 고른 것이 Baseus의 'METAL GLEAM SERIES Type-C HUB Docking Station 6 IN 1'이다.
나는 Qoo10에서 28.85달러(34,580원) 주고 직구했다.
직구로 사면 싸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단점이다.
나는 급하지 않으니 직구했지만 급히 필요하면 국내에서 사도 된다(국내에서 사면 4만원 후반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1월 12일에 주문 한 것이 27일 도착했다. 거의 2주정도 소요되었다 보면 될 듯.
메탈 글림 시리즈에는 4 IN 1 / 5 IN 1 / 6 IN 1 / 8 IN 1 이 있는데 지원되는 포트는 다음과 같다.
4 IN 1 : USB Type-A 3.0 X1 / Type-A 2.0 X1 / Type-C(PD) X1 / HDMI 총 4 포트를 지원
5 IN 1 : USB Type-A 3.0 X3 / Type-C(PD) X1 / HDMI 총 5 포트를 지원
6 IN 1 : USB Type-A 3.0 X3 / Type-C(PD) X1 / HDMI / LAN 총 6 포트를 지원
8 IN 1 : USB Type-A 3.0 X3 / Type-C(PD) X1 / HDMI / LAN / TF / SD 총 8 포트를 지원
이중 4 IN 1 / 5 IN 1 은 LAN포트가 없기 때문에 탈락.
8 IN 1 은 맥북 자체 SD 슬롯을 지원함으로 탈락.
그래서 6 IN 1 을 구매했다.
구성품은 심플하다. 본체 하나에 설명서와 워런티 카드.
설명서와 워런티 카드에 생각보다 귀여운 스티커도 같이 들어가 있었다.
이 제품은 외관이 깔끔해서 좋다. 하지만 실버색상 맥북을 사용하는 나에게는 허브 색상이 스페이스 그레이인 것이 아쉽다.
첫번 째 사진처럼 연결 플러그를 본체 안으로 집어 넣어 수납하기 편하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제품이다.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네번 째 사진을 보면 플러그를 꽂으면 정사각형 안에 불이 들어와 작동 중임을 알 수 있다.
일단 USB를 꽂아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했고, PD충전도 지원한다 해서 100W까지 지원하는지 봤는데 100W까진 아니더라도 92W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MagSafe가 140W까지 지원하고 다른 내장 포트를 사용하면 100W 나오니까 굳이 포트 충전을 사용하진 않을 듯 하다.
정리하자면 맥북 사용자에겐 HUB는 꼭 필요한 주변기기인 것 같다.
만약 허브를 고민한다면 내가 산 이 제품을 추천한다.
다양한 시리즈가 있으니 본문에 적은 내용을 참고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허브를 구매하면 좋겠다.
고장나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하면 좋겠다.
이상 내돈내산 Baseus 6 IN 1 HUB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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